천그루

"아 귀찮은데."

1. 기본 정보
-이름: 천그루(千그루)
-코드네임: 규백(奎白)
-연차: 4년
-성별: 남
-나이: 29세
-생일: 1999년 11월 11일
-직업: 헤어 디자이너
-거주지: 서울시 마포구
-키: 186 cm
-가족관계: 부,모,남동생(마루)

2. 외모: 밝은 오렌지색으로 염색한 헤어는 눈썹께로 떨어지는 옆머리가 자연스럽게 살짝
흘러내려와 있고 짧은 앞머리는 까져 이마가 보이는 반깐머리이다. 옆머리는 귀를 덮지 않게
쳤다. 뒷머리는 목을 살짝 덮는 정도로 별로 길지 않다. 눈꼬리는 사실 올라갔다기보단 내려가
있지만 워낙 작고 찢어진 실눈 수준이라 그냥 찢어져 있다는 느낌이다. 그래서 매우 날카로워
보인다. 눈썹은 팔자눈썹으로 상당히 처져 있는 편인데 한쪽 눈썹을 삐죽 올리는 습관이 있어
이 또한 그냥 날카로워 보인다. 턱은 다소 좁은 편이고 입도 보통보다 작은 편에 속한다. 이
아기자기()한 생김생김이 배치 된 중에 유독 도드라져 보이는 것은 코로, 날렵한 콧대가 오똑
서서 모남 없이 굉장히 반듯함을 자랑한다. 학창시절 코만 미남이란 얘기를 듣곤 했다. 다만
얼굴도 작은 편이라 전체적으로 조합이 잘 되어 있다고 보여지기에, 딱 보면 코만 보이네 하고
보다가 어느샌가 얼굴 균형도 굉장히 잘 빠져 있단 생각을 들게 하는 기이한 생김이다.
딱히 운동을 하거나 몸을 단련하는 일이 없었음에도 태초부터 일자로 쭉 잘 뻗은 어깨를 갖고
태어나 핏이 무척이나 좋다. 다리가 길어 바지 핏도 좋다. 작은 얼굴을 비롯해 비율이 출중
실제 키보다 커보인다.

3. 성격: 다소의 귀차니즘이 장착 되어 시키거나 부탁받는 일에 대해 투덜거리면서도
결과적으로 웬만해서는 거절하지 않고 늘 따라준다. 비록 말 잘듣는 개처럼 순종적인 태도는
아니지만, 타인의 의견을 존중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자신의 의지력을 관철하거나
주장하는 일이 없는 건 아니다. 특히 자신의 일(미용일)을 할 땐 자신의 판단을 믿는 편이다.
이런 경우는 자신의 의견과 다른 의견인 사람을 설득하는 일이 귀찮아 우선 결과를 낸 후
보여주자는 마인드로, 꽤 독불장군같은 스타일이기도 한 면모가 있다. 한 마디로 모순같은
사람.
대개의 표현방식이 솔직하다.(부탁받았을 때 귀찮다고 투덜거리는 것도 정말 귀찮기
때문이다. 그래도 해주긴 하지만.) 돌직구로 말하는 스타일이라 꽤 뼈아픈 팩트폭력을 가할
때도 많다. 그러나 그것도 적정 수준을 넘지 않는다. 사람간의 예의와 선은 지킬 줄 안다.

4. 특이사항
-셔츠부자. 매일 매일 다른 셔츠를 입는다. 색도 다양하게 가지고 있기야 하지만, 디테일적인
부분이 다른 것도 많아 색이 같은 셔츠를 입을 경우 같은 셔츠라고 착각하기 쉽다. 그렇지만
엄연히 다른 셔츠일 경우가 89퍼센트. 여름엔 시즌한정으로 기분전환삼아 하와이안 셔츠를
간혹 입기도 한다.
-반존대 말투를 구사하는 경우가 꽤 있다. 특히 업무 중일 경우에 자주 튀어나온다.
-’로미오 헤어’의 소속 디자이너로 5년째 근무하고 있다.
-컷트 하러 온 손님 염색해주고 파마하러 온 손님 컷트 해주고 결혼식 간다는 하객 손님 금발
탈색 해주는 시스템임에도 결과가 필히 만족스러워, 원하는 요구대로 해주지 않아
황당해하던 손님도 단골로 만드는 치명적인 신의 손이다. 그렇다고 해서 자신의 의견 없이
전적으로 헤어 디자이너에게 모든 것을 맡기는 손님은 또 귀찮아하며 “자기 의견 없으시면
미용실 왜 옵니까?”라고 말해 손님을 여지없이 당황시킨다. 하지만 그러면서 머리는 또
기깔나게 해주는 게 역시나 신의 손.
그리고 손님이 원하던대로 해준 게 아니니 비용은 하향평준화(컷트 하러 와서 염색한 손님은
컷트비용, 파마하러 와서 컷트 한 손님도 컷트비용) 시켜 받는 부분이 상냥()하다. 지 가게도
아닌데 저런 식이니 사장이 뭐라 한마디 해도 자기 월급에서 까도 된다고 쿨한 태도를 보여
여러모로 사장님의 속을 터지게 한다. 근데도 그를 찾는 손님이 많아 자르지도 못 하는
실정이다. 정작 본인은 어차피 잘려도 상관 없는 인생, 편하게 근무 중.

5. 특기마법:
-본인이 원소의 속성 자체가 되어 발현하는 마법 방식으로, 금속 속성을 사용한다. 즉 온 몸이
금속이 되는 금속 인간. 금속의 종류는 상황에 따라 달리 변한다.
-늘 하고 있는 귀걸이를 터치하며 마법을 발동시킨다. 변한 금속의 종류에 따라 귀걸이에 달린
작은 비즈의 색이 변화한다.
-속성 그대로의 형태이기 때문에 상극인 전기 속성엔 큰 피해를 입는다. 아군의 마법에도
영향을 받기에 싸우는 영역이 겹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본인 성향이 마구 활동적으로 움직이는 걸 좋아하는 타입이 아니지만 온 몸이 금속이 되어
직접 싸우는 것이라 소위 몸빵맨이다. 가끔 팔이나 다리 등을 금속 재질의 무기 형태로
변화시켜 사용하기도 하지만 충격파나 반동 같은 게 그대로 신체에 타격이 와서 자주
사용하지는 않는다.
-마법 상태를 계속 지속하고 있는 거나 다름이 없기 때문에 체력소모가 상당해 지구전엔
약하다.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은 경우도 크게 영향을 받는다.
-마력을 받을 때 단지 복잡하게 생각하는 게 귀찮아서 단순히 그 속성 자체가 되는 방법으로
사용하면 편하지 않을까 싶어 작동 된 방법이다. 이제와 방식을 바꾸는 것도 귀찮아서
여러모로 그냥 평소의 에너지를 최대한 아껴 쓰며 실전에서 쓸 체력을 비축한다.

 

*비설
-향수는 크리드 밀레지움 임페리얼 / 핸드크림이나 샴푸 과일향 계
-20세에 입대 : 군대 해군 이발병
-주량 1시간에 3병, 술버릇은 노래부르기
-패티쉬는 머리카락 감촉일까 -> 이상형도 머리카락 부드러운 사람…?
-첫경험 중3?
-고딩 때 첫사랑(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