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해일

키워드 #뚜렷한 이목구비 날카로운 인상 #다정다감하며 정이 많고 눈물이 많다. #떡대 근육질 큰키 #은발 투블럭 #애교가 넘치고 요망함

 

이름 : 조해일

나이 : 23세

외모 : 키 188에 오랜 운동으로 다져진 몸집과 근육은 날카로운 인상과 조화가 이뤄져 가히 위협적이게 느껴지기도. 굵질하게 붓으로 그린듯한 눈썹이 뚜렷한 콧날과 딱 맞아 떨어지게 잘 생겼다. 작년에 기분전환으로 염색했던 은발이 잘 어울린단 평가에 꽤 오래 은발머리를 고수 중. 투블럭 스타일이라 구렛나루쪽과 뒷머리는 본래의 흑발.

성격 : 겉모습과는 다르게 참 살갑고 정이 많으며 다정하다. 오지랖도 좀 많아 간혹 사람 간에 지켜져야 할 간격과 선을 무참히 침범하기도 한다. 이때문에 평가가 극명하게 나뉘어 잘 지내는 사람과는 너무 잘 지내는데 한 번 어긋난 사람과는 어째서인지 돌이키기 어렵게 오해가 쌓이기도 한다. 그렇게 강제적으로 처냄을 당한 인연들도 몇 있는데 언젠가 다시 연락이 닿지 않을까 간혹 그리워하며 베개를 눈물로 적시기도 한다. 

특이사항 : 

-수영선수 생활을 꽤 오래했다. 학생시절 국가대표 유망주로 손꼽히기도 했으나 어느 순간 찾아 온 슬럼프를 극복하지 못 하고 결국 그만두게 되었다. 지금은 시간이 좀 지나 동네 체육관에서 알바로 수영강사를 가끔 뛴다. 하지만 직업으로 삼을 생각은 1도 없다. 그냥 할 줄 아는 걸로 돈 벌어먹으려니 어쩔 수 없다.

-학생은 아니고 일찌감치 군대를 다녀와 계속 수능을 보고 있는데 운동만 하던 애라 그런지 재수에 삼수 중. 근데 그다지 크게 꼭 가고 싶은 학교나 학과가 있는 게 아니라 어영부영인 느낌이다. 뭘 해야 할지 아직도 고민하고 있다. 

-대가족의 막내이다. 큰형, 큰누나, 둘째누나, 셋째누나, 그리고 해일. 형 누나들과 동떨어진 나이차(그나마 가장 가까운 셋째누나가 4살 위)로 인해 사랑도 부려먹힘도 참 많이 받았다. 특히 나이차가 너무 많이 나는 형과는 소원한데 비해 누나들이 어릴적부터 이래저래 조기교육도 많이 시켰고, 조부모님도 오래 함께 사셨다 보니 습득하게 된 애교가 많다 못해 흘러 넘친다. 이젠 누나들에게 용돈받기 스킬은 흡사 마스터급. 간혹 저, 저, 요망한! 소리까지 듣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