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인 2세, 3세 : 로날드 엠버 베로니카 앨런

로날드 클라인 Ronald Klein (애칭 론 Ron)

(다 컸을 때 기준)키 185

뒷모습만 보면 아빠랑 똑닮은, 빛을 받으면 붉은 빛이 살짝 돌지만 평소는 짙은 흑갈색 머리에 

옆으로 길게 뻗은 눈도 아빠와 닮았으나 살짝 올라간 눈꼬리가 품은 진녹색의 조금 큰 눈동자는 엄마를 닮았다. 

긴 콧대, 날카로운 얼굴 선도 아빠를 닮았다.

모든 여성들에게 예의 바르고 배려 넘치는 신사적인 카사노바. 성에도 빨리 눈을 떴는데, 도대체 어디서 혼자 알았는지 미스테리. 

어릴 땐 막스랑 엠버랑 셋이 나이 차가 한 살 씩이라 친구처럼 지냈으나 커서는 너무 어른스러워져서(여러모로..) 막스와 엠버를 엄청 애기 취급.

막스 놀리기 대장. 싫다는 건 죽어도 시키고 막스가 잘 못 먹는 당근을 몰아주는 등 괴롭힘을 시전 후 뒤에서 악마의 미소를 짓는 짓궂은 형. 아마도 막스 놀리는 법을 책으로 쓴다면 시리즈로 7권은 나올 것. 하지만 막스 앞에서만 그렇고 사실 제 친동생처럼 아끼고 챙긴다. 물론 친동생인 엠버와는 그리 친근하진 않은 게 함정. 그건 아버지가 딸인 엠버를 유독 아끼고 차별을 하기 때문인데 어렸을 땐 좀 속상해 하는 것도 있었겠으나 천성이 쿨한 스타일이라 그래? 그럼 말고-로 자랐음. 

어릴 때 한 번은 엠버랑 론이랑 둘 다 아빠 침대 기어들어 왔는데 엠버 안 깨게 조심해서 론은 론 방 침대에 갖다 놓았고 론은 쳇.. 하고 그냥 쿨하게 잠. 그 대신 그 다음날부턴 엠버를 꼬셔서 아빠 침대 가지 말고 자기 침대 오라고.. 아빠 부러우라고. 론은 그런 아이. 아버지의 차별 따위 신경 쓰지 않는다. 

커서 후에 유명 문학가가 된다. 반은 얼굴로 먹고 사는 듯한 문학가..(책 날개에 작가 사진도 큼직하게 들어감)지만 어쨌든 내는 책마다 베스트셀러에 팬싸인회도 늘 성황. (엠버가 비웃지만..) 근데 네임 Dellin Norka로 해서 꽤 진중하고 진지한 내용의 책을 쓰고 있기도 하다. 취미처럼 내고 있긴 한데 사실은 이쪽이 그의 진정한 문학세계일듯. (막스가 노르카의 팬.) 작품을 쓸 땐 안경을 쓴다.





TS. 베로니카 클라인 Veronica Klein (애칭 로니 Ronnie)

->3세. 베로니카 ㅁㅁㅁ (엠버의 딸)

키 굉장히 작음

밖에서는 조신하고 고고한 숙녀. 하지만 머리 속에 음란마귀 잔뜩 낀 건어물녀. 

누나는 왜 밖이랑 집이랑 그렇게 다르냐? 하고 앨런이 물어보면 ‘세상의 환상은 지켜줘야지’라고 떡진 머리 긁으며 대답하는, (겉만)여왕님st.

아버지가 과보호 하기 전에 알아서 처신도 잘 하고 똑부러진 생활을 하기 때문에 엠버의 경우처럼 딸바보 아빠를 만들진 않음. 오히려 너무 집에만 붙어 있어서… 집에 마리아 불러다가 깔깔거리며 마리아 놀려 먹는 게 일상의 즐거움. 

의외로 아빠의 옷 취향하고 비슷해서 아빠가 추천하거나 사오는 옷을 잘 입는다. 돈 굳었다! 라고 생각하는 듯.





엠버 클라인 Amber Klein

(다 컸을 때 기준)키 172

베이지 느낌이 나는 조금 옅은 갈색 머리는 결이 보드랍고 자연스런 웨이브가 져있음. 눈동자색은 짙은 흑갈색.

눈꼬리는 곡선을 그리며 아래로 내려가 눈매가 순하다.

자아가 확립되기 전 까지의 어린 시절은 아빠의 취향에 따라 머리도 기르고 고운 원피스를 입고 다녔으나, 청소년기는 거의 소년으로 다들 착각할 정도로 톰보이 스타일. (사실은 아빠의 강한 취향 때문에 반향으로 톰보이가 된 게 아닐까.)

막스는 영원히 친구-가 아니라 거의 하인..처럼 부려 먹는다. 그래도 잘 챙긴다. 

론을 한심해 한다.

딸바보 아빠 때문에 과보호 당하지만 그럴 때마다 쿨하고 시크하게 스루. 자기 하고 싶은 데로 늘 자유롭게 사는 프리스타일 라이프. 성인이 되자마자 세계 여행을 홀로 하고 돌아오기도. 거기서 꿈을 찾아 온다. 그리고 불 같은 사랑을 해 배속의 아이와 신랑도 데리고 와 다니엘을 기절하게 만든다. 근데 그 남편이 아빠와 너무나 닮은.. 알고 보면 엠버가 아빠를 귀찮은 척 했지만 사실 아빠가 첫사랑. 

암튼 돌아온 후 유니섹슈얼한 의상 사업에 뛰어들어 크게 성공, 본인이 직접 디자인하기도 하고 잘 나감.





TS. 앨런 클라인 Alan Klein

-> 3세. 앨런 ㅁㅁㅁ (엠버의 아들)

키 마리아보다 살짝 작음

마리아를 자기 친여동생처럼 아낀다. 한 살 연상이지만.. 

로니를 한심해 한다.





론(로니)>막스(마리아)>엠버(앨런) 나이차 1살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