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캐가 계연을 한다면?

계연썰이 풀고 싶어서 톨님하고 계연이 가능한 애가 있을까 얘기를 하다가,

내캐 중엔 그루나 하려나 싶어섴ㅋㅋ 그리고 톨님은 반이 얘기가 나와서 풀었던 썰인데

 

그루는 세상 다정하고 다 퍼주는 연애를 하는 스타일이라 반이가 적응을 못 하고 헤매면서

얘가 진짜 나 좋아하는 거 아냐? 하는 착각을 하게 되고 자기도 모르게 자꾸 설렘. 진짜 착각대마왕ㅋㅋ

물론 그루는 정말 지극히 철저하게 비지니스적이고 계약상의 이행의무를 다 하는 것이지만...

암튼 근데 반이는 지기 싫은 마음에 지도 어색하게 친한척 굴곸ㅋㅋ 눈에 빤히 보이는 그루는 픽 웃고

그 웃음에 또 반이가 시비 걸고, 하는 무한 반복.

 

근데 둘이 그닥 얻는 게 없는 계연인 듯 하면서 또 서로 잘 맞는 관계다.

반이는 돈 뜯어내는데 선수고(?) 그루는 돈 바치는데 선수이기 때문에

그루의 통장이 텅장이 되기 전까진 어찌어찌 지속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