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기동

이름: 백기동 

나이: 27/17

성별: 남

계열/직업: 체육계/축구 선수

특기: 트래핑

취미: 노래 만들어 흥얼거리기. 보통 일회성인 즉흥곡이라 같은 곡을 다시 부르라고 하면 어렵다.



현재 외모: 키 181cm. 축구로 단련 된 단단한 신체를 소유하고 있다. 특히 허벅지는 쇠처럼 단단하다. 운동을 하느라 까무잡잡한 피부에 짧은 헤어 스타일. 이마가 늘 드러나 있다. 이마 잘생김. 눈은 부리부리하며 눈썹 뼈가 튀어 나왔다. 전체적으로 선이 굵직 굵직 해 강한 인상이다. 자칫 웃지 않으면 무서워 보이기도 하지만 웃으면 백팔십도 달라지는 인상. 오른쪽 눈썹 쪽에 어렸을 때 다쳤던 흉터가 여전히 남아 스크래치가 나 있다. 옷차림에는 그닥 신경을 많이 안 쓰고 편한 옷이면 된다. (색만 다른) 트레이닝복 다수 소유.

-재학시절 외모: 지금도 머리가 짧은 스타일이지만 그보다 더 매우 짧았다. 일명 까까머리. 키는 177cm 였는데 예화고 재학시절에 계속 쭉쭉 자라서 19세 때 180을 돌파했다. 조금 촌스러운 시골 소년 같은 느낌이 있었다.

 

현재 성격: 좋게 말하면 쾌활함이지만 시끄럽고 정신 없다. 생각이 없는 것처럼 여겨질 정도로 밝고 해맑은 성격이나 정말 생각이 없진 않다. 늘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노력한다. 어떤 사람을 대하든 그에게 장점을 찾아 그것으로 사람을 평가하고, 그래서 보통 그에겐 모두가 '좋은 사람'이다. 다만 타인을 해하거나 해꼬지하는 일에까지는 마냥 웃는 얼굴을 하진 않는다.

-재학시절 성격: 그때가 조금 더 해맑고 귀여웠다….

 

재학시절 부활동: 독서부. 만화책을 좋아해서 입부 했으나 활동은 미비했다.



특이사항: 

-현재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었다. 포지션은 공격형 MF.

-청소년 대표팀으로 학생 때부터 이미 유망한 선수였다.

-많이 먹지만 그보다 더 활동량이 많아 살은 찌지 않는 타입이다.

-몸이 약한 2살차 형(백기철)이 있다. 형제가 사이가 좋다.

-술이 약하다. 취하면 멍멍이(..)가 되는데, 진짜로 개처럼 혀를 내민 채 헥헥거리거나 낑낑거린다.





엔딩 이후

-현실에 돌아왔지만 리조트의 일이 트라우마가 되었다. 예전처럼 잘 웃지도 못 하게 되었으며, 믿었던 사람들에게 받은 충격으로 사람을 믿지 못 하게 되었다. 친하게 지냈던 두 형은 모두 끊어냈다. 기철에게는 자초지종을 말하지는 않았지만 끊어내라고 조언했다.

-축구를 할 때에도 약간의 문제가 생겼다. 예전처럼 제대로 에너지를 쏟아내지 못 했고, 그러다 결국 부상도 당해 재활 치료차 귀국을 하게 된다. 한국으로 돌아와 재활 치료와 더불어 정신과 치료도 받는다. 

-치료 과정 중 물리치료 선생 현건을 만난다. 그는 다정함이 베이스로 깔린 적극적 능글남 스타일로, 본래 기동의 팬이었기에 실물을 보고 신기했다. 특히 몸이 너무 자기 취향이라 치료를 핑계로 여기저기 만지기도 한다. 그런데 저가 알고 있던 큰 개 같은 기동이 아니라 낯을 가리고 사람을 경계하는 길고양이 같은 기동을 보며 천천히 다가오고 감싸주고 챙겨주게 된다. 그렇게 기동은 건에게 조금씩 다시 마음을 열면서, 사람에 대한 믿음을 회복해간다. 조용히 포용해 주는 으른의 매력!

-기동이 리조트의 일로 바다에 대해 트라우마를 갖고 있는 것도 건이 조금씩 극복하게 하려고 바다도 데려가주고 섬에도 데려가준다. 무서워하면 백허그하며 다독인다. 그리고 기동에게 사실 자기는 바닷가에 집 지어서 사랑하는 사람이랑 사는게 꿈이라고 프러포즈를 하고, 나중에는 둘이서 해변에 살게 된다. 기동은 바다에 대한 트라우마를 건쌤이랑 같이 사랑의 힘으로 극복!!

-애니멀테라피로 검은 고양이(네로)도 한 마리 키운다. 건의 조언이었다. 건은 골든 리트리버(몽이)를 한 마리 키우고 있다. 나중에 둘이 해변에서 살게 될 때 반려동물들과도 함께 한다.